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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은별
작성일 2018-02-14 (수)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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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 구석 숲속에 있는 허술한 집 한 채 ”     와비사비간지소다다미정원


정원 구석 숲속에 있는 허술한 집 한 채

와세다대학 오오쿠마 강당 옆에는 넓은 잔디가 펼쳐진 일본식 정원이 있다. 바람 솔솔 한껏 쉬고 싶은 날, 잔디에 앉아 도시락을 먹는 학생들에게 이 잔디밭은 고즈넉한 추억으로 남는다. 이 정원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은 거대한 로얄 리갈 호텔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돌아간다. 정작 중요한 것은 모른 채.

바로 정원 구석 숲속에 있는 허술한 집 한 채. 판자집같이 엉성하게 엮어진 누추한 집. 강진의 다산 유배지 건물이 더 화려하고 멋지게 느껴질 정도로 소박한 집 한 채. 그늘 속에 있어 잘 보이지 않는 그 집 옆으로 이끼 낀 냇물이 흉내만 내며 흐르고 있다. 어느 정도의 축축함과 적막감이 근저(根底)에 흐르고, 화려한 아름다움을 꺼리는 집이다. 정원 쪽에서는 이 집이 잘 보이지 않지만, 이 집 다다미 방에서 정원은 풍경화마냥 정답다.

간지소[完之莊]라는 이 집은 이 정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곳은 가장 중요한 국빈이 올 때 문을 열어, 손님을 맞이하는, 오랜 다다미방을 갖춘 집이다. 미 대통령 클린턴이 와세다대학을 방문했을 때도 로얄 리갈 호텔이 아닌 이 허술한 집 다다미방에서 식사했다고 한다.

<일본적 마음> 김응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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