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에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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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가장 불쌍한 존재라며 절망할 때 ”
 자신이 가장 불쌍한 존재라며 절망하고 있을 때 가장 좋은 위로방법은 나보다 더 큰 절망감을 맛본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점에서 소노 아야코의 삶의 일부분을 안다는 것만으로 저는 충분히 위로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노 아야코의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를 읽으신 포항의 이채현 독자께서 보내주신 엽서입니다. -------------------- 소노 아야코의 <긍정적으로 사는 즐거움>에 이어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는 삶의 커다란 위로와 함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해줍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로 감동을 전하신다면, <오늘...>과 <긍정...>은 연령과 상관없이 전연령층에서 깊은 감동과 감사를 고백해주시는 책입니다. 소노 아야코 선생님의 책이 최근 또 출간되었습니다. <왜 지구촌 곳곳을 돕는가>라는 제목으로 40여 년을 해외일본인선교사활동후원회라는 NGO에서 일하시면서 전세계 100여곳을 직접 다녀오셨는데, (소노 선생님 담당이 돈을 직접 전해주는 일이라든지, 그곳에 보낸 돈을 제대로 잘 썼는지 확인하는 감사업무였답니다^^) 그곳에서 직접 경험하고 보고 느낀 정말 어이없는 빈곤의 광경을 하나하나 보여주는 책입니다. 열대의 고온 속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는 사람들. 배급받은 우유를 아기에게 먹이지 않고 팔아먹는 부모들. 에이즈에 걸린 부모가 갓 태어난 아이에게 젖을 물릴 수밖에 없는 사연. 알약 반 알이라는 개념을 이해 못해 왕복 서너시간을 다시 걸어오는 아기엄마... 기부금이 전달되기까지 횡횡하는 도둑질과 가로채임... 등등 마치 소노 아야코의 글처럼 마음에 와닿는 글 보내주신 이채현 독자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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