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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작성자 리수
작성일 2001-05-08 (화) 14:11
ㆍ추천: 0  ㆍ조회: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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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라면 꼭 읽어야 할 책!
편집자에게도 문제제기를 해주는 책!
맞춤법 보다 먼저 읽어야 할 책!
편집자의 기본을 다져주는 책!
편집자의 밑거름이 되는 책!
나의 국어 실력과 언어 구사 습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된다면 이 책을 한 번 펼쳐보세요?


대한민국 편집자는 우리말로 사고하고, 한글을 읽을 수 있는 독자를 대상으로 책을 펴내지요.
그리고, 책의 성격과 독자의 이해 향상을 위해 문맥을 다듬고, 한 자의 오자라도 발견될까 싶어 매번 공부하듯 원고를 읽곤 합니다.
그런 어느날
나의 국어 실력과 언어 구사 습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된다면 이 책을 한 번 펼쳐보세요?

남영신 선생의 <말 잘하려면 국어부터 잘하고, 외국말 잘하려면 한국말부터 잘해라>(리수)

우선 우리말에 대한 정체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참으로 신선합니다.
"말이 정신을 반영한다"라는 말처럼 역사 속에서 중심이 된 철학에 따라 우리말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면, 오늘날 한국인으로서 또 편집자로서 우리말을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지요.

그리고 말을 하면서 쉬운 말을 쓰는 것이 더 어렵고, 같은 의미라도 외래어를 써야 더 맛이 나는 현실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지요.
예를 들어 "이 책의 컨셉은 - "이라고 서두를 꺼내면 수월하게 될 수 있는 말이 컨셉이라는 단어를 우리말로 교체하려니 딱 떨어지는 느낌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었죠. 습관 때문일까요?

이 외에도 몰라서 틀리게 사용하는 말들의 예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말의 고운 정서와 정다움!
꽃은 예나 지금이나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조상님들은 일등이라는 말 대신 "꽃등"이라는 말을 썼다는데...

한국에서 책을 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토론해 볼 만한 문제, 그리고 읽어야 할 책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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