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ㆍ작성자 |
이인희
|
| ㆍ작성일 |
2001-04-17 (화) 17:53 |
|
|
바꾸지/ 읽을수록 기분 좋아지는 책이랄까요...
올 여름 배낭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서점에 가서 유럽에 대한 책을 이것저것 보다가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는데요, 처음 살 때는 부록인 <문화가이드>를 보려고 샀는데,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책이란 것을 알게 되었어요. 원래는 영국은 2,3일 정도만 있을려고 했는데 이 책을 본 후로 일주일간 있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케임브리지와 에든버러도 꼭 가 보려고 해요.
책에 실린 글들은 다 읽기에 부담없고 재미있었지만 제일 재미있었던 건 고양이 험프리 이야기, 그리고 영국의 날씨와 훌리건 이야기 등등이었습니다. 저는 일주일 후면 유럽으로 출발하는데요, 영국에 가면 왠지 모르게 거리와 사람들이 다 낯익어 보일 것 같아요.
읽으면 읽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책입니다. 그리고 주철환 교수님이 서문에 쓰신 것처럼 우리도 영국사람들의 느긋함을 따라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인희(apresdix@yahoo.co.kr, 성신여대 3학년) 2000년 7월 14일 알라딘
|
5
|
|
공지사항 
독자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