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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derbu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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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08-08 (월) 1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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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관계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
도서명 : 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인터넷교보문고에 오른 독자서평입니다.
편안하게 관계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 [derbuler] ㅣ 2005-07-05 ㅣ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과 부닥치게 된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내성적인 성격상 밖으로 표현은 하지 않지만 안으로 쌓이는 것이 많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생각하며 인간관계에 대한 이런 저런 책을 보게 된다.
그러다가 이책 '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을 만나게 되었다. 소노아야꼬의 이전에 번역출판 되었던 '중년이후'처럼 전체적으로 편안한 문체다. 사람에게 무리해서 어떻게 해라 하고 강권하는 내용은 없다. 만약 강권하는 내용이 있었다면 그것 또한 하나의 스트레스가 되었을 것이다. 여러 관계로부터 좀 편안해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책을 구하여 보게 되는데, 그 책으로 인해서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것은 '아니라고 봐'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것은 너무 관계에 자신을 맞추려고 하지 말고 편안하게 자신으로 살다가 보면 관계도 좋아진다는 것이다. 남의 기대에 맞추려고 무리를 하다가 보니 나 자신이 스트레를 받는 다는 것이다. 남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하지 않아도 관계가 깨지는 것은 아니며 서로가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노력을 하여야 하며 그렇게 될 때 서로가 서로에게서 편안해 진다는 것이다.
거기에 내가 할 것이 있다. 나 자신의 생각을 편안하게 갖고 또 타인은 타인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이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정말 편안해 질 것 같다.
여성스러운 편안한 문체가 글을 읽는 독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다. 세상의 모든 것을 엄마의 품 처럼 따스하게 안아주는 여성성이 보편화 될 때 세상은 좀 편안해지지 않을까 하는 뜸금없는 생각을 해보게끔 한다.
어찌했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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